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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청황/쿠로바스] 6왕국 이야기 (Tales of Six Kingdoms)

잊혀진 신의 이름 (The name of the forgotten god) Chapter 4 - 센티넬버스 AU

Seijuuro 2기 894년 “전에 부탁했던 대로 소문은 확인해 봤는가? 그래, 얼마나 믿을만한 듯 싶은가?” 시로가네 에이지는 라쿠잔 대사관의 목조 책상에 팔을 괸 채, 그의 맞은 편에 앉아 있는 소년을 향해 물었다. 소년의 얼굴에는 아직 수척한 기운이 남아 있었고 1년 전만 해도 아직 남아 있던 어린 인상은 자취를 찾아보기 힘들었다. 날카로운 콧대는 ...

[청황/쿠로바스] 6왕국 이야기 (Tales of Six Kingdoms)

[청황/쿠로바스] 6왕국 이야기 (Tales of Six Kingdoms)

잊혀진 신의 이름 (The name of the forgotten god) Chapter 3 - 센티넬버스 AU

Tetsuya 2기 894년 “아, 정말 다 때려 치고 싶어. 때려 치면 안될까? 안되겠지? 아아, 술 마시고 싶다. 술 없니?” 초원에서 야숙하며 땀에 젖어 더러워진 낡은 무명옷을 걸쳐 입고 돌아다니던 시절 알렉산드라 가르시아의 외모에 주목하는 이는 거의 없었다. 그러나 길게 늘어진 순백의 가이드 예복을 입고 긴 금발을 단정하게 늘어뜨린 여인은 이제 한창...

[청황/쿠로바스] 6왕국 이야기 (Tales of Six Kingdoms)

[청황/쿠로바스] 6왕국 이야기 (Tales of Six Kingdoms)

잊혀진 신의 이름 (The name of the forgotten god) Chapter 2 - 센티넬버스 AU

Ryouta 2기 894년 “난 정말 네 놈이 싫다.” 키세 료타는 뒤에서 들려오는 떨리는 목소리에 미간을 찌푸리며 돌아 보았다. “대체 왜 쓸데 없이 그렇게 잘 생긴 거냐. 그 잘생김이 날 매우 화나게 한다고.” 모리야마 요시타카는 광분에 젖은 목소리로 한 쪽 손을 들어 주먹을 쥐어 보였다. 계절의 변화는 급격했다. 소복하게 덮인 눈에 얼어 붙어 있던 굳...

[청황/쿠로바스] 6왕국 이야기 (Tales of Six Kingdoms)

[청황/쿠로바스] 6왕국 이야기 (Tales of Six Kingdoms)

잊혀진 신의 이름 (The name of the forgotten god) 프롤로그 - 센티넬버스 AU

Prologue 2기 894년 영혼(Soul)이란 무엇인가? 이 질문에 수 세기 동안 수없이 많은 철학자와 종교가, 영혼 과학자들이 다양한 정의와 답변을 내어 놓았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정확한 답이 무엇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자는 없을 것이다.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인간은 살과 뼈로 이루어진 유기체에 불과한 것일 리 없다고 생각했다. 그리하...

[청황/쿠로바스] 6왕국 이야기 (Tales of Six Kingdoms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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